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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143명의 '서리풀 청소기동대' 운영

등록 2019.07.08 1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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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투기 상습지역 85곳에 CCTV 설치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 서리풀 청소기동대. 2019.07.08. (사진=서초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 서리풀 청소기동대. 2019.07.08. (사진=서초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이면도로나 주택가 뒷골목을 전담 청소하는 143명의 '서리풀 청소기동대'를 편성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서리풀 청소기동대는 오토바이기동대 등을 비롯해 환경미화원 67명과 청소도우미 76명으로 구성됐다.

구는 먼저 주택가 뒷골목을 간선도로 뒷골목(1구역), 이면도로 뒷골목(2구역), 주택가 뒷골목(3구역) 등 3개 구역으로 나눴다.

간선도로 뒷골목에는 67명의 환경미화원, 이면도로 뒷골목은 20명의 청소도우미, 주택가 뒷골목에는 56명의 청소도우미를 각각 배치해 개인별 책임 관할구역을 지정해 집중적으로 청소한다.

특히 청소가 부족한 지역에는 오토바이기동대가 출동해 더 꼼꼼하게 2차 마무리 청소를 한다. 오토바이기동대는 서리풀청소기동대의 일원으로 환경미화원 16명이 8인 2개조로 활동한다.

구 전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 차량기동대도 순회한다. 차량기동대는 무단투기 상습지역 85곳을 중점 관리한다. 또 무단투기 집중계도와 단속을 위해 무단투기단속반을 종전 12명에서 20명까지 늘렸다.  

구는 아울러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85곳에 이동식 CCTV 30대를 투입 운영한다. 이동식 CCTV 30대는 쓰레기 무단투기가 가장 빈번한 장소에 설치되며 분기별 단속실적을 평가해 재배치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생활 속 작은 불편을 더는 노력이 모여 밝고 쾌적한 서초를 만들 것"이라며 "깨끗한 골목길, 클린 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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