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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낚시 메카 산청서 은어·쏘가리 낚시대회

등록 2019.07.12 08: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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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경호강 물 페스티벌서 개최

가족 함께하는 전통 견지낚시 대회도

【산청=뉴시스】 경남 산청 경호강 쏘가리 낚시대회 모습.

【산청=뉴시스】 경남 산청 경호강 쏘가리 낚시대회 모습.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민물낚시 메카인 경남 산청에서 동호인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은어·쏘가리·견지 낚시대회가 개최된다.

산청군은 오는 13~14일 개최되는 ‘2019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은어·쏘가리 낚시대회와 전통방식의 가족 견지 낚시대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은어낚시와 쏘가리낚시는 주로 해당분야 낚시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현재 은어낚시 100명, 쏘가리 낚시 300명의 참가자가 접수를 마쳤다.

전통방식의 낚시로 납작한 외짝 얼레인 ‘견지’를 이용하는 가족 견지낚시대회는 행사당일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은어·쏘가리 낚시는 성인 3만원, 여성 및 학생은 2만원이다. 견지낚시는 5000원이며 견지낚시대와 미끼, 살림망이 무료로 지급된다.

가족견지낚시는 ㈜서경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가 가능하고 당일 현장접수도 할 수 있다.산청 경호강은 여러 조구업체들이 각종 낚시대회를 개최할 만큼 계류낚시계에 있어서는 유명한 장소다.

특히 올해에는 은어와 쏘가리를 비롯해 다양한 어종의 개체수가 늘어 봄철부터 전국각지에서 많은 낚시꾼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청군은 해마다 쏘가리, 은어, 다슬기 등 다양한 토속 어류를 하천에 풀어 어족자원 보존과 증식에 힘쓰고 있다"며 “우수한 서식환경을 가진 경호강의 보존과 관광자원으로의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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