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 등 대·대·광 자치구 6곳, 고분양가 관리지역 지정
강화된 선정 기준에 대·대·광 '직격탄'
HUG "청약경쟁률 높고 과열현상 보여"
고분양가 사업장 해당시 분양보증 거절
【서울=뉴시스】HUG로그
HUG 관계자는 "보증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최근 집값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과열현상이 주변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6개 지역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이중 대전 유성구는 현재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이번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포함되면서 차기 미분양관리지역 공고 시 제외 예정이다.
HUG에서 선정한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서울 전 자치구, 경기 과천시·광명시·하남시·성남시 분당구, 세종시, 대구 수성구·중구, 부산 해운대구·수영구·동래구, 광주 광산구·남구·서구, 대전 서구·유성구 등이다.
이들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HUG 고분양가 사업장에 해당되면 분양보증이 거절된다.
HUG 고분양가 사업장은 3.3㎡ 당 분양가가 ▲1년 이내 분양기준 ▲1년 초과 분양기준 ▲준공기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한다. 비교대상 아파트는 1년 이내 분양→1년 초과 분양→준공기준 순으로 선정된다.
HUG는 이번 추가 지정에 따른 주택시장의 혼선을 방지하고자, 2주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6일부터 6개 신규 지역에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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