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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옥마을 중심에 전통정원 연내 조성

등록 2019.07.12 16: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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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김얼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상공에서 바라본 전북 전주시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이 관광객이 없어 한산하다. 2019.02.06. (촬영협조=전북경찰청항공대 항공대장 기장 권혜천 경감, 부기장 김인수 경위)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김얼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상공에서 바라본 전북 전주시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이 관광객이 없어 한산하다. 2019.02.06. (촬영협조=전북경찰청항공대 항공대장 기장 권혜천 경감, 부기장 김인수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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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한옥마을에 문화가 가미된 전통정원이 조성된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한옥마을에 소재한 전주공예품전시관의 주차장 1396㎡(422평) 부지에 전통정원을 조성한다. 
 
전통정원은 쉼터 기능을 담아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펼칠 수 있는 가변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대표적으로 야외에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한류마당과 전주의 전통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투영 연못이 조성된다.
 
바닥은 전통방식의 장대석 포장을 하고, 한옥마을의 정취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전통시설도 갖춰진다.
 
전통시설로는 꽃나무 가지를 휘어서 병풍 모양으로 만든 ‘취병’과 횃불을 피워 놓기 위해 세워두는 기둥 모양의 ‘정료대’, 마을 어귀나 다리 등에 수호신으로 세운 사람 형상의 ‘벅수’, 돌을 우묵하게 파서 절구 모양으로 만든 ‘물확’ 등을 갖춘다.
 
시는 이 같은 전통정원을 조성해 설계작업을 완료한 상태이며, 올해 내에 준공을 목표로 이달에 공사를 발주했다.
 
서배원 시 문화정책과장은 "전통정원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를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전주공예품전시관을 중심으로 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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