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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세계유산 관리·활용 방안 모색…특별전도 개최

등록 2019.07.16 10: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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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도산서원. 2019.07.16 (사진=안동시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도산서원. 2019.07.16 (사진=안동시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홍보방안 모색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하회마을, 봉정사에 이어 지난 6일 도산서원 및 병산서원이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시는 조만간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를 조상님께 고하는 고유(告諭) 의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과 한국의 편액 등을 활용한 특별전을 통해 세계유산도시로서 안동시의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게 양 서원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조명함으로써 안동의 문화적 역량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양 서원의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서원 진입로, 식재, 편의시설, 탐방로, 안내판 등 주변 시설도 정비한다.

병산서원은 진입로를 정비하고 협소한 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서원·병산서원, 유교책판 등 4개 세계유산의 통합·체계적 활용 방안도 마련한다.

'세계유산 활용 방안 용역'을 발주해 세계유산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유산별 활용 체험프로그램 발굴, 세계유산 활용 관광객 유입 방안 등도 강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로 안동시가 '세계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다른 세계유산과의 연계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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