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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日외상, 8월초 태국 ARF서 北리용호와 회담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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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18 11:20:42
"전제 없는 북일정상회담 입장 전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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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뉴시스】배훈식 기자 = 4일 오후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아세안외교안보포럼(ARF)에 참석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참가국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2018.08.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상이 내달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 외무장관회의 기간 북한 리용호 외무상과 별도로 회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교도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고노 외상은 ARF 외무장관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을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방문할 계획이다.

고노 외상은 ARF 외무장관 회의에 출석할 전망인 리용호 외무상과 만나 일본인 납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제조건 없이 북일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를 원한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의향을 전달할 생각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북일 외무장관 회동이 방콕에서 성사할 경우 아베 총리가 지난 5월 북일 정상회담에 관한 새로운 방침을 표명한 이래 양측 간에 각료와 고위급이 공식적으로 접촉하는 것은 처음이 된다.

일본 측은 지난달 말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열린 중일 정상회담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앞서 방북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아베 총리의 북일 정상회담 개최 제안에 '유의하겠다'고 밝힌 사실을 전해준데 주목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요미우리 신문도 고노 외상이 리 외무상과 ARF 동안 회담, 아베 총리의 북한 방문 및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한 바 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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