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청주문화원, 20일 직지 불교적 의미·활용방안 모색 세미나

등록 2019.07.18 15:38: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청주문화원, 20일 직지 불교적 의미·활용방안 모색 세미나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문화원(원장 박상일)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직지)의 불교적 의미와 활용 방안 등을 모색하는 학술세미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20일 오후 2시 청주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직지를 찾아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직지의 문화적 가치를 되살리는 취지로 마련했다.

세미나에서는 직지의 불교적 의미, 지금까지의 연구 동향과 전망,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행사는 5가지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한다.

김호귀 동국대 교수의 '선종의 전등의식과 직지', 이세열 직지디제라티연구소장의 '최근의 직지 연구동향', 황정하 전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의 '직지연구의 회고와 전망', 남윤성 전 청주MBC 편성제작국장의 'Collin de Plancy와 직지', 황선주 서원대학교 교수의 '직지와 벽암록의 틈새'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성기서 서원대 명예교수 사회로 최동순(동국대)·최문기(서원대)·김정진(서원대)·이혜은(숙명여대)·이주영(서원대) 교수가 각각 토론자로 나선다.

1377년(고려 우왕 3)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찍은 직지는 2001년 유네스코가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으로 공식 인정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

청주시는 직지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직지를 알리고 있다. 이번 세미나도 이 같은 홍보의 하나로 마련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