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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물 청정 위판장 모델 구축사업자에 '전남도'

등록 2019.07.19 17: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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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청정 위판장 모델 개념도. (제공 = 해수부)

【서울=뉴시스】청정 위판장 모델 개념도. (제공 = 해수부)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수산물 청정 위판장 모델 구축사업자로 전라남도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산지 위판장의 혁신적인 위생 관리를 위한 '청정 위판장(H-FAM') 모델 구축사업자'로 전라남도(고흥군·고흥군수협)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공모사업 참가자는 각 지자체다. 단위수협 등 지역 생산자 단체에서 건립·운영을 담당한다. 

산지 위판장은 연근해 수산물의 약 87%를 취급하는 수산물 산지 유통체계의 핵심시설이지만, 전국 위판장(222개) 상당수가 시설이 노후화되고 품질위생 여건이 열악하다.

청정 위판장 모델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2년간 60억원(국비 40%·지방비 30%·자부담 30%) 규모로 추진된다. 
▲위판장과 하역공간 분리 ▲정화해수 사용 ▲저온 경매시설 설치 등 선진 위생 시스템을 갖춘 청정 위판장 1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6월13일부터 7월2일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자선정위원회가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부지 선정 및 자금조달계획, 건축 및 시설의 적정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최종적으로 전라남도(고흥군·고흥군수협)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황준성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청정 위판장 모델 구축사업은 산지 유통체계의 핵심시설인 위판장의 위생 관리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우리나라 최고의 위생 관리 위판장이 건립·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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