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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카타르 월드컵 남북 평양예선 가능성에 "필요 사항 지원"

등록 2019.07.22 11: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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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투어스, 10월 14~19일 평양예선 관광객 모집

【서울=뉴시스】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훈 기자 = 통일부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한국과 북한이 같은 조에 편성됨에 따라 평양에서 남북 대결이 열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지원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남북 대결을 북측에서 하길 원하느냐는 질문에 "관련 동향을 지켜보면서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이어 관련한 협의를 어디서 진행할 것인지에 관해 "과거 사례를 살펴봐야 할 거 같은데, 지금까지 주로 축구협회를 통해 협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북은 오는 10월15일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북한 전문여행사 '고려투어스'는 관련 상품을 내놓았다.

고려투어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10월14~19일 평양을 방문하는 관광 상품을 홍보하며 관광객 모집을 시작했다. 가격은 1149유로(약 151만워)로 책정했다.

다만 고려투어스는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남북 간 경기가 제3국에서 열릴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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