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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강제징용·위안부 알리는 계기수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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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25 15:38:47
수업·논술·독서 등 활용…예정된 진도에는 영향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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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반성 없는 아베규탄, 전쟁종식 평화선언, 분단적폐 청산 7.20 대학생 평화행진'에 참여한 학생들이 아베 총리 규탄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학기에 일본 역사왜곡에 대응하는 계기수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9.07.2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학기 역사적 진실을 배우고 알리는 계기수업을 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계기수업은 공식적인 교육과정과 상관없이 사회적 이슈나 사건을 가르치는 수업이다.

전교조는 "일본 정부는 강제징용과 그 불법성을 부정하고 일제가 일으킨 침략전쟁과 식민지배 역사를 부인하며 동아시아의 평화로운 미래를 방해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역사적 진실을 바로 알고 현 상황을 이해하는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계기 수업을 한다"고 말했다.

전교조는 강제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등 일본의 식민 지배에 대한 수업 자료를 15일부터 조합원들에게 보급했다. 그러나 각 학교가 방학 중이어서 전교조는 수업 자료를 보완해 8월 개학 이후 계기 수업을 전면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전교조 정현진 대변인은 "학교 현장에서는 지금 상황이 왜 이런지 궁금해하는 학생들도 있고 계기수업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있다"며 "수업 중 혹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신문을 보거나 논술을 쓰거나 책을 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시기적 문제 때문에 계기수업을 하지만 강제징용과 관련한 내용은 교과서에 나와있고 교육과정에 있는 내용"이라며 "일본을 단순히 싫어하는 측면이 아니라 어떻게 역사가 왜곡되고 있는지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계기수업으로 인한 수업 진도 차질 우려에 대해 그는 "계기수업은 계속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1번 정도 이뤄지는 것"이라며 "예정된 수업 진도에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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