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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록관, '기록물로 본 5·18과 김대중' 학술대회

등록 2019.08.03 09: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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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이틀간 기록물로 당시 사건 조명

【광주=뉴시스】 '김대중, 그 불멸의 순간' 특별전 포스터. (사진=광주시 제공)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 '김대중, 그 불멸의 순간' 특별전 포스터. (사진=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전남대 5·18연구소와 공동으로 '기록물로 본 5·18과 김대중'이라는 주제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고초를 겪었던 이해동 목사가 당시를 회고하며 '내가 보는 김대중 대통령'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최정기 전남대 사회학과 교수가 '5·18 왜곡과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을, 김재형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연구원이 '1980년 미국정부의 김대중 구하기 활동'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그동안 자주 회자되었지만 구체적인 쟁점과 내용을 담지 못했던 국내 재판자료와 미국의 자료를 중심으로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을 고찰한다.

9일에는 유경남 5·18기록관 학예연구사가 '기록물 활용방안과 과제'라는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5·18기록관 관계자는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추모하며 관련 기록물의 보존과 관리를 넘어 자료들을 해제하고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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