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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9일째 열대야 발생…폭염경보 닷새째 지속

등록 2019.08.05 06: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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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여름 피서 절정을 맞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낮과 밤에 피서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사진 위는 4일 오후, 아래는 3일 밤 해운대해수욕장의 모습. 2019.08.04.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여름 피서 절정을 맞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낮과 밤에 피서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사진 위는 4일 오후, 아래는 3일 밤 해운대해수욕장의 모습. 2019.08.04.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 열대야 현상과 폭염특보가 연일 지속되는 밤낮으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5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부산의 최저기온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26.1도를 기록, 9일째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이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사상구 25.6도, 사하구 25.3도, 북구 25.1도, 기장군 25.0도 등을 기록했다.

또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나흘 만인 지난 1일 경보로 격상돼 닷새째 지속 중이다. 

이날 부산의 날씨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32도로 예상됐다.

부산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북상하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의 영향을 받는 오는 6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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