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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 챈, 마동석·졸리 마블 영화 '이터널스' 합류

등록 2019.08.06 18: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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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 챈

제마 챈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중국계 영국 배우 제마 챈(27)이 마동석(48)이 출연하는 마블의 '이터널스'에 합류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로 유명한 챈은 앤절리나 졸리(44), 리처드 매든(33), 쿠마일 난지아니(42), 로렌 리들로프(41),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37), 살마 아예크(53), 마동석 등이 출연하는 '이터널스'에 출연을 확정했다.

챈은 마블의 '캡틴 마블'에서 '미네르바 박사'로 출연한 것 외에도,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의 흥행작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드라마 '매리 퀸 오브 스콧츠'에도 나왔다.

'이터널스'에서 챈이 미네르바 박사 배역을 맡을 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마블 측은 말을 아끼고 있다. 한 관계자는 "그는 영화 '이터널스'에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역을 맡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챈이 '이터널스'에서 '캡틴 마블'과 다른 배역을 맡을 경우, 같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두 개의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최초의 배우가 된다.

'이터널스'는 중국 감독 '클로이 자오(37)가 메가폰을 잡았다. MCU의 25번째 작품이며,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를 중심으로 극이 전개된다. 내년 11월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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