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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만든 자료 보존 신경써야”…도의회, 행정사무조사서 지적

등록 2019.08.09 17: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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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의회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갑)이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9.08.09.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의회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갑)이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9.08.09.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가 진행된 가운데 제주도에서 생산한 자료의 보존에 신경써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홍명환(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갑) 의원은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 승인과 관련한 자료 중 3차와 5차, 12차, 17차 변경 승인 자료가 제출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도민에게 알려지면 곤란해서 문서를 숨기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영진(바른미래당·비례대표) 의원은 “공공기록물관리에 대한 법률에 따르면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해 제주도가 생산한 문서는 반영구적으로 보존해야한다”면서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봐야하는 것이 맞지 않는가”라고 했다.

이어 “분실이라면 문제가 심각한 것”이라며 “폐기되거나 은닉되거나 멸실되거나 손상됐다면 사유서를 제출하는 것은 물론 그에 대한 책임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영돈 도 관광국장은 “인사이동 등으로 관리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해당 문서를 찾아봤지만 지금까지 확인하지 못했다”면서도 “은폐하거나 그런 부분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임춘봉 JDC 경영기획본부장은 “신화역사공원 변경 승인에 관한 서류가 JDC에 있는지는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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