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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민선7기 2년차, 시민과 함께 달리는 부산’ 선언

등록 2019.08.16 08: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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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가 민선7기 2년차를 맞아 올 연말 국제행사 성공 개최 붐업(boom up) 조성을 위한 ‘시정현안 설명회’를 가졌다.

 부산시는 16일 지역 주요 인사 120여명을 초청, 지난 1년간의 성과 보고와 함께 주요 현안에 대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부산은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APEC 정상회의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중심에는 항상 시민들의 결집된 힘 덕택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새마을운동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라이온스협회 등 각종 봉사단체를 비롯해 청년회 등 시민단체들이 선두에 서서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이번 설명회는 이들 단체 대표들을 초청, 그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꾸준한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과제를 함께 의논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민선 7기로 출범한 지난 1년간 부산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네트워크 주도 도시로 성장했다.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유치와 2030 부산월드엑스포 국가사업 추진 등을 이뤘다.

 특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회 연속 개최로 동북아 해양수도로서의 국제적 위상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세계에 부산의 저력을 보여줄 기회를 얻었다.
 
 시는 국경을 초월한 도시브랜드 경쟁이 치열해진 지금이 바로 부산이 다시 한번 부산사랑운동을 본격 시작할 최적기로 판단하고 있다.

 1994년 미국 뉴욕이 지극히 기초적인 생활질서 지키기 운동을 시작으로 범시민 주도의 도시정화·발전 캠페인을 벌여, 오늘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도시로 다시 태어난 것처럼 부산시민들의 자발적 시민운동이 다가오는 국제행사들의 성공 개최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지난 1년간 성공적인 결실들을 지역 주요 인사에게 설명하고, 그들의 정책제언을 경청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민선7기 2년차, 시민과 함께 달리는 부산’을 공식 선언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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