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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복지시설 어린이들 국외에서 봉사활동

등록 2019.08.19 16: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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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19일 오후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도내 복지시설 어린이, 인솔교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시설 어린이들의 국외 봉사단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2019.08.19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뉴시스】 19일 오후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도내 복지시설 어린이, 인솔교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시설 어린이들의 국외 봉사단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2019.08.19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복지시설의 어린이들이 국외에서 나눔을 실천해 자립을 배우는 국외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도내 15개 어린이복지 시설에서 선발된 63명의 해외봉사단은 19일부터 4박 6일간 필리핀 막탄섬 코르도바 지역의 한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와 교류 활동을 펼친다.

이 기간 봉사단은 오케스트라 연주, 독도 플래시몹 등 위문공연을 하고 학용품도 전달한다. 또 위생 관리와 주변 정리 등의 봉사활동도 한다.

현지 어린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네일아트, 풍선아트, 종이접기,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체험행사도 하고 필리핀 현지 문화와 환경을 체험하는 문화 탐방도 한다.

이런 활동은 대부분 중·고등학생들인 참가자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진다.

이 사업은 도 단위로는 전국 유일하게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올해 5년째다.

19일 오후 출국에 앞서 도청 다목적홀에서는 복지시설 어린이, 인솔교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이 열렸다.

윤종진 경북 행정부지사는 “참가학생들이 국외 봉사활동으로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안목을 넓혀서 한층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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