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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21억원 투입해 17개교 대상 공간 혁신 추진

등록 2019.08.22 14: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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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획일화한 학교 시설을 4차 산업 혁명 등 미래 교육변화에 맞는 공간으로 재구조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21억원을 편성했으며, 17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공간 혁신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대학교 김태일 건축공학부 교수가 총괄 기획가를 맡으며 사업 전반에 대해 자문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이날 학교 관계자와 건축 전문가 등 45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진행했다.

교육부 학교공간혁신 총괄 기획자인 공주대학교 고인룡 교수가 ‘공간이 교육을 묻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하고, 김태은 교육부 정책보좌관이 ‘전국 공간시대 이제 학습 공간도 상상하자’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외에도 오세정 광주 수완고등학교 교사와 박석균 경기도 시흥 장곡중학교 교장이 학교 공간 혁신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시설을 학습과 놀이, 휴식이 균형있게 공존하는 삶의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미래 사회 주역인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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