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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다음달 2~3일 양일간 조국 청문회 개최 합의(1보)

등록 2019.08.26 16: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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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헌 "조국, 국민에 답할 기회 있어야…이틀 청문회 수용"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법사위 간사회동에 참석한 오른쪽부터 바른미래당 오신환,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자유한국당 김도읍 간사가 회의실로 입장하고 있다. 2019.08.26.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법사위 간사회동에 참석한 오른쪽부터 바른미래당 오신환,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자유한국당 김도읍 간사가 회의실로 입장하고 있다. 2019.08.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다음달 2~3일 이틀 동안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자유한국당 김도읍, 바른미래당 오신환 간사 의원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조 후보자 청문회에 대한 일정 조율에 나섰다.

이들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2일과 3일 양일 간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송기헌 의원은 "인사청문회법상 3일까지 청문회를 하는 것은 권한 밖이다. 하지만 저희당이 청문회를 해야 한다고 하니까 2~3일을 같이 하지 않으면 못 하겠다고 해서 이틀 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저희당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청문기한인) 다음달 2일이 넘어갔을 때에는 날짜를 다시 정해서 청문회를 하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다음달 3일 청문회를 하는 것에 대해 다시 송부요청을 하는 등의 조처가 있어야 한다. 저희는 조국 후보자가 국민들에게 직접 답해야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봐서 2일을 넘어서는 3일까지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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