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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경제에 큰 잠재력 있다...김정은과 핵합의에 의욕"(종합)

등록 2019.08.27 03: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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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완전 검증 가능하고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 이행" 확인

단거리를 비롯한 모든 탄도 미사일 발사 금지 결의도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버지니아 주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는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관계를 "지켜보자"고 발언했다. 2019.7.3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버지니아 주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는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관계를 "지켜보자"고 발언했다. 2019.7.3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비핵화 협상을 벌이는 북한에 대해 큰 경제적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폐막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과 관련해 이같이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중국 등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점을 거론하며 경제적으로 크게 발전할 가능성을 평가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문제를 둘러싸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합의에 의욕을 표명하기도 했다.

G7 정상회의는 북한 비핵화 문제를 토의하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에 의한 비핵화(CVID)와 일본인 납치 문제의 중요성을 거론한데 찬동을 표명했다.

아베 총리가 24일 회합 때 북한 문제를 다루자고 제안하면서 갑작스레 논의가 진행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 비핵화를 향한 미국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베 총리는 일본인 납치문제의 해결을 겨냥한 각국 정상의 이해와 협력을 얻었다.

또한 G7 정상들은 북한이 단거리 탄도 미사일 등 반복해서 발사하는데 대해선 모든 탄도 미사일의 실험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결의를 완전히 이행하기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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