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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간호학과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강화…첫 해외간호사 배출

등록 2019.09.04 15: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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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우송대 간호학과 졸업후 캐나다 토마스 엘긴 종합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이두환씨.(사진=우송대 제공)

【대전=뉴시스】우송대 간호학과 졸업후 캐나다 토마스 엘긴 종합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이두환씨.(사진=우송대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우송대 간호학과 졸업생 중 첫 해외 간호사가 탄생했다.

4일 우송대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졸업한 이두환(33)씨가 지난 2015년 미국에 이어 지난해 캐나다 간호사 면허를 취득, 지난 5월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 세인트 토마스 엘긴 종합병원(St. Thomas Elgin General Hospital)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우송대 간호학과는 글로벌 간호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제간호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국내 대형병원 국제진료센터 외국인 환자 대상 간호실습, 미국 페어몬트 주립대(Fairmont State University)와 '2+2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재학생 글로벌 역량 및 취업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미국, 캐나다 등 해외 간호사 면허 취득관련 교과목을 운영, 그동안 졸업생 32명이 미국 간호사 면허를 취득했다.

또 영어 및 제2외국어(아랍어, 러시아어, 중국어) 집중과정도 운영, 지난 2월 졸업한 이호은씨는 4학년이던 지난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주최 의료통역능력검정시험 영어부문에 합격했다.

이두환씨는 "우송대에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 실습위주 강의, 외국어 집중 프로그램에 충실히 따라 면허를 취득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캐나다 현장에서도 생각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도 우수한 교육환경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송대 관계자는 "간호학과는 지난 2009년 신설, 총 졸업자 497명 중 약 30%인 148명이 서울대병원 등 국내 4대 대형병원에 취업했다"며 "지난 2014년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도 획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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