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의혹 최인철 감독, 낙마?…페드로스 감독 물망
프랑스 레퀴프 보도 "페드로스 리옹 감독, 한국 접촉"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여자축구대표팀 신임 최인철 감독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9.03. [email protected]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9일(한국시간) 페드로스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페드로스 감독이 여자대표팀 감독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와 만났다"고 보도했다.
페드로스 감독은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7년부터 프랑스 여자축구 리옹을 지도했다.
최 신임 감독의 폭행설이 불거지면서 페드로스 감독이 급부상하는 분위기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9일 윤덕여 감독의 뒤를 이어 최 감독에게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3일에는 취임 기자회견도 가졌다.
그러나 과거 대표팀 감독 시절 선수들에게 폭행과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협회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사실로 드러날 경우, 최 감독의 낙마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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