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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권소현 "하고 싶은 연기하면서 행복한 것이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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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4 12:07:19  |  수정 2019-09-14 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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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서윤아 역 배우 권소현(그룹 포미닛 보컬)이 10일 서울 충무로 뉴시스에서 종방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9.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탤런트 권소현(25)의 인생 2막은 하고 싶은 연기하면서 행복해지는 삶이다. 5일 종방한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를 마친 권소현은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후 취미인 승마와 연기 생활로 행복해 보였다.

"그룹으로 가수 활동을 할 때는 바쁘게 일했고 가수 활동을 끝내고  2~3년, 그러니까 2019년 전까지 힘들었다"는 권소현은 "취미도 하게 됐다. 뭔가 배우는 것을 좋아해 최근 승마에 빠져있다. 반려견 등 동물을 좋아하다 보니 큰 동물과도 교감하는 것이 되게 좋았다. 승마를 하면서 힐링이 되고 스트레스도 많이 풀린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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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서윤아 역 배우 권소현(그룹 포미닛 보컬)이 10일 서울 충무로 뉴시스에서 종방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9. chocrystal@newsis.com

가수 활동 당시 "행복의 기준이 일이었고 일을 안하면서 불행했었다"는 권소현은 "일을 어쩔 수 없이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었을 때 취미를 배우면서 일을 못해서 받은 스트레스도 풀게 됐다"고 했다. 

'미스터 기간제'로 연기 경력을 쌓은 권소현에게 이제 삶의 1순위는 행복이다. "지금은 이 일을 하면서 행복하다"는 권소현은 "지금은 삶에서 일이 1순위는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한 것이 1순위가 됐다. 일하더라도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감사하면서 하고 있다. 나를 사랑하게 되면서 내가 하는 일도 더 사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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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서윤아 역 배우 권소현(그룹 포미닛 보컬)이 10일 서울 충무로 뉴시스에서 종방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9. chocrystal@newsis.com

2003년 MBC TV 월화극 '대장금'을 통해 아역으로 방송계에 데뷔한 권소현은 2009년 그룹 '포미닛'에 합류해 가수로 활동하면서 유명해졌다. 2016년 6월 그룹 '포미닛' 멤버들의 재계약이 결렬된 후 그룹이 완전히 해체되면서 권소현은 가수에서 연기자로 길을 바꿨다.

이후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2017), SBS TV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2019),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등 드라마와 '내게 남은 사랑을'(2017), '생일'(2019) 등 영화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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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서윤아 역 배우 권소현(그룹 포미닛 보컬)이 10일 서울 충무로 뉴시스에서 종방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9. chocrystal@newsis.com

특히, '미스터 기간제'는 권소현이 연기자로서 욕심을 부린 첫 장르물이다. 이 작품의 출연을 결정할 당시 권소현은 "대본도 잘 읽혔고 요즘 현실도 반영한 부분도 있었다. 사회 문제도 담긴 복합 장르물이어서 좋았다. 이런 장르물을 해보고 싶었다"고 떠올렸다.

"가수로 활동할 때 밝고 맑은 막내의 이미지를 갖고 있었지만, 연기했을 때에는 아픔과 슬픔이 많고 트라우마가 있는 등장인물을 많이 표현했다. 그래서 장르물에 더 도전해보고 싶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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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서윤아 역 배우 권소현(그룹 포미닛 보컬)이 10일 서울 충무로 뉴시스에서 종방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9. chocrystal@newsis.com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등학교인 천명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스릴러 드라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7월17일 첫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1.8%로 시작했으나 5일 종방하는 16회에서는 4.8%를 기록했다. 이로써 학원물로는 성공한 장르물이란 평을 받았다.   

권소현은 극 중 천명고 방송부 부장 '서윤아' 역을 연기했다. '서윤아'는 밝은 성격과 의리를 갖췄고 방송부에서도 언론의 자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자기주장이 확실하고 정의감이 투철한 인물이다. 천명고에 기간제 교사로 위장해서 잠입한 속물 변호사 '기무혁'(윤균상)의 실체를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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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서윤아 역 배우 권소현(그룹 포미닛 보컬)이 10일 서울 충무로 뉴시스에서 종방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9. chocrystal@newsis.com

권소현이 보는 '서윤아'는 "남을 신경 안 쓰는 성격, 털털한 모습 등 여러 부분이" 권소현과 닮았지만, "정보전달을 많이 하는 캐릭터"였다.

그래서 권소현은 '서윤아'를 연기할 때 "시청자가 보기에 정보 전달하는 과정이 어색하지 않게 너무 편안하게 보여서도 안 되고 짚어줘야 할 것은 짚어줘야 하는 성격이어서 그 부분에 신경을 써야 했다. 자칫 잘못하면 인물의 성격이 밋밋해 보일 수 있어서 연기에 신경을 많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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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서윤아 역 배우 권소현(그룹 포미닛 보컬)이 10일 서울 충무로 뉴시스에서 종방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9. chocrystal@newsis.com

그만큼 권소현에게 이번 작품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 작품은 "허구여도 현재 학생들의 일부인 현실이 반영됐다. 요즘 학생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악한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를 보여줄 수 있었던 작품이다. 악하지 않은 친구들도 있지만, 현실에서는 악한 친구들도 있다는 점을 대중에게 알려주는 의미 있는 작품"이란 권소현의 평이다.

 "이 작품을 통해서 많은 사람이 나에 관해 관심을 가져줬다"는 권소현은 "작품을 하나하나 할 때마다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시청자에게 내 이름을 말하면 대표작이 생각날 정도로 성장하는 연기자가 됐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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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서윤아 역 배우 권소현(그룹 포미닛 보컬)이 10일 서울 충무로 뉴시스에서 종방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9. chocrystal@newsis.com

권소현은 당분간 노래보다 연기에 집중할 참이다. "연기할 때마다 다른 인물로 살아보는 것이 재미있다"는 권소현은 연기를 통해 "치유되고 끝없이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다."

연기는 또한 "전에는 참아야 하는 상황이 많아서 화를 내 거나 소리를 지른 적이 별로 없었던" 권소현에게 "감정을 터뜨리는 데 도움이 돼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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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서윤아 역 배우 권소현(그룹 포미닛 보컬)이 10일 서울 충무로 뉴시스에서 종방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9. chocrystal@newsis.com

이에 "차기작을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학생 역을 비롯해 내 나이 또래에 표현할 수 있는 등장인물 연기는 모두 도전하고 싶다"는 의욕을 내비쳤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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