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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노동자, 10명 중 8명 만성피로…5명 질병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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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9 14:58:36
민주노총, 인천공항 노동자 2천명에 실태조사
야간근무로 인한 피로 높고 이어 수면부족 등
응답자 19.1% 업무 중 사고, 48.8%는 질병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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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8번 게이트 앞에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인천공항지역지부 소속 회원들이 '인천공항 노동자 중노동실태 규탄! 인력증원·교대제 개편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9.19. (사진=인천공항지역지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정규직 전환 대상자들이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19일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2000명의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노동강도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75.8%가 업무 불만족으로 인한 육체적 피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야간근무로 인한 피로도가 가장 많다고 답했고, 이어 수면부족, 스트레스 순으로 답했다.

또한 응답자 60% 이상이 육체·정신적으로 항상 지친다고 응답했다고 노조는 전했다. 아울러 응답자 19.1%는 업무도중 사고를, 48.8%는 질병 등을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노동자들은 목과 어깨, 허리, 팔, 손, 다리, 발 등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노조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실태조사에는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보안검색과 수하물처리시설, 환경미화, 토목 등 8개 분여 총 1974명이 참여했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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