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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지수 0.92%↓

등록 2019.09.30 16: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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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지수 0.92%↓

【베이징=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30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2% 내린 2905.1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08% 하락한 9446.24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21% 내린 1627.55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14% 하락한 2927.92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반등했다가 다시 내림세를 보이다가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미중 무역 갈등 격화 및 제조업 지표 악화 때문으로 풀이됐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주식시장 나스닥이 중국 소규모 기업들에 대한 진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9월 제조업 구매자관리 지수(PMI)가 49.8를 기록해 전월의 49.5보다는 높았지만, 중국 제조업 경기는 5월부터 5개월째 경기 위축 국면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돼지고기, 동물백실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10월1~7일 국경절 연휴로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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