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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클래식 선율에 흠뻑…18일 대구시립교향악단 공연

등록 2019.10.02 17: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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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시립교향악단 공연. 2019.10.02.(사진=대구시립교향악단 제공)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시립교향악단 공연. 2019.10.02.(사진=대구시립교향악단 제공)[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브람스와 베토벤의 클래식을 대구에서 즐길 수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18일 그랜드홀에서 대구시립교향악단 제460회 정기연주회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의 전반부는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이 이끈다. 이 곡은 브람스가 20대 때 작곡한 대규모 관현악곡이다.

브람스가 1854년에 작곡한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가 원형으로 알려져 있다. 협주곡답지 않은 거대한 스케일과 치밀한 구성이 특징이다.

후반부에서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을 들을 수 있다. 이 중 2악장 알레그레토는 영화 '킹스 스피치'와 '노잉' 등에 삽입돼 유명하다.

이 공연은 마에스트로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봉을 잡는다.

포르투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김태형도 특별 출연한다.

독일 뮌헨 국립음대를 거친 김태형은 로열필하모닉, 러시아내셔널필하모닉, 프랑스국립오케스트라, 도쿄심포니 등과 협연한 실력파다.

줄리안 코바체프는 "독일의 두 거장이 남긴 작품들로 고전과 낭만의 경계를 오가는 클래식의 선율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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