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호 전략펀드, 한국모태펀드정시출자 사업됐다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혁신 스타트업 육성으로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4차산업혁명 제2호 전략펀드가 한국모태펀드 정시출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제주 4차산업혁명 제1호 전략펀드를 지난해 9월 조성해 운용중이다.   
 
전략펀드는 도 산하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은행 등에서 투자하는 지역재원 20억원과 한국벤처투자에서 투자하는 90억원 등 모두 150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투자 대상은 핵심기술, 기반기술응용, 유망서비스 분야의 제주도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소·스타트업 기업이다.

노희섭 도 미래전략국장은 “제주 4차산업혁명 전략펀드는 제주의 창업초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받게 돼  청년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이끌어나가는 마중물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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