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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 피해 눈덩이"…강원 이재민 하룻새 2배 가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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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08 14:39:33
주택 1093채 피해·이재민 1598명…공공시설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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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시스】김경목 기자 = 3일 오전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신남리 신남마을이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몰고 온 폭우로 인해 잠기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2019.10.03. (사진=삼척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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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강원 동해안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잠정집계한 피해 규모는 지난 7일 오후 8시 기준 이재민 수는 902세대, 1598명이다.
이는 하루전인 지난 6일 오후 6시 476세대 862명보다 두 배 가까운 426세대, 736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삼척이 596세대(1072명)로 가장 많으며 이어 동해 161세대(269명), 강릉 145세대(257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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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증가율은 삼척이 347세대(565명), 71세대(160명), 강릉 8세대(11명) 순이다.

이재민 중 212세대, 366명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교회, 친인척 등에 주거하고 있으며 나머지 690세대, 1143명은 귀가했다. 

주택 피해도 지난 6일 772동보다 321동이 증가한 1093동으로 증가했다. 피해별로는 침수 1023동, 반파 36동, 전파 34동이며, 삼척 643동으로 가장 많고 강릉 289동, 동해 161동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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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시스】한윤식 기자 = 육군 제23보병사단 장병들이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 삼척시 새천년도로의 한 민가에서 나온 토사와 잔해물을 정리하고 있다.2019.10.05. (사진=육군 23사단 제공)nssysh@newsis.com 

도로 등 공공시설 피해는 298개소로 하루전 252개소 보다 46개소가 증가했다.

침수, 도복, 낙과 등 농작물 피해는 총 348,9㏊로 강릉 173.7㏊, 동해 81.5㏊, 삼척 59.5㏊,양양 2㏊ 등으로 집계됐으며 32㏊의 농경지가 유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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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시스】한윤식 기자 = 5일 오후 육군 제23보병사단 불사조연대 장병들이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 삼척시 원덕읍 신남동의 침수가옥의 토사와 잔해물들을 정리하고 있다. 2019.10.05. (사진=육군 23사단 제공)nssysh@newsis.com 

이에 강원도는 피해신고 기간을 당초 10일에서 13일까지 연기해 집계가 완료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하루 평균 6000여 명과 700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피해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nss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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