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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옛 안성목욕탕, 청년예술가 작품 전시공간 되다

등록 2019.10.14 15: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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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옛 안성목욕탕, 청년예술가 작품 전시공간 되다


 【의성=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 안계면의 옛 안성목욕탕이 청년예술가들의 작품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019 의성 이웃사촌청년 예술캠프-예술의성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예술가들의 작품이 14일부터 12월8일까지 옛 안성목욕탕에서 전시된다.

'안계상회(安溪想會)'를 주제로 3섹션으로 구성된다.

'예술의성 프로젝트'는 청년예술가들이 안계면 지역자원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고 이를 전시, 공연, 퍼포먼스 등 자신만의 예술창작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에게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군은 전국 공모를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할 청년작가 20팀을 모집했다.

옛 안성목욕탕은 1981년부터 지난 8월까지 안계면을 비롯한 인근 7개면의 사랑방 역할을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안성예탕'이란 이름으로 청년예술가들의 전시공간 겸 주민들의 예술활동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문화공간으로 꾸준히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청년예술가들이 군을 이해하고 예술적 상상력을 펼쳐 안성목욕탕을 멋지게 바꿔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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