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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피센트2', 개봉 첫날 '조커' 꺾고 박스오피스 1위

등록 2019.10.18 13: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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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영화 '말레피센트2' (사진=월트디즈니 코리아 제공) 2019.10.18 nam_jh@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영화 '말레피센트2' (사진=월트디즈니 코리아 제공) 2019.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말레피센트2'가 개봉 첫 날 '조커'의 아성을 깨고 1위로 올라섰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레피센트2'가 개봉일인 17일 하루 동안 7만21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들여 누적관객수 7만 1141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개봉 이후 15일째 자리를 지켜온 '조커'는 2위로 물러났다.

영화 '말레피센트 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며 전개된다. 이들의 대립으로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한편, 북미에서 18일 개봉하는 '말레피센트 2'는 이번 주말 '조커'를 제치고 1위를 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북미에서 18일 개봉하는 '말레피센트2'는 이번 주말 3700관에서 4500만 달러(약 534억원)의 개봉 주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조커'는 '말레피센트2'와 같은 날 개봉하는 '좀비랜드: 더블 탭'과 2000만 달러 중반의 수익으로 2위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말레피센트2'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왕좌를 잡으며 '조커'의 흥행 질주를 막은 가운데 이번 주말 '조커'와는 어떤 경쟁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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