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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 '대한 독립영화제'…아워바디·메기 등 8편 상영

등록 2019.10.23 09: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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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주독일 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대한독립영화제’

【서울=뉴시스】  주독일 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대한독립영화제’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주독일 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은 오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베를린의 유서 깊은 예술영화 전용관인 바빌론 극장(Babylon Kino)에서 ‘대한독립영화제’를 개최한다.올해는 한국 독립영화 6편과 다큐멘터리영화 2편 등 총 8편을 상영한다.

 2017년 시작된 ‘대한독립영화제’는 독일에 한국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봉기 주독일 한국문화원장은 "최근 독일에서 개봉한 '기생충'이 현지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며 극장가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영화제는 상대적으로 접할 기회가 적은 한국 독립영화를 현지 관객들에게 소개하며 우리 영화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 한가람 감독의 '아워 바디'가 시작으로  ▲ 메기 ▲ 우리 지금 만나 ▲벌새 ▲ 영주 ▲ 보희와 녹양 ▲이타미 준의 바다 ▲ 김군을 상영한다. 감독과 배우들이 관객들을 만나는 시간도 마련됐다.  31일 '아워 바디'의 한가람 감독, 11월 3일 '메기'의 이옥섭 감독과 구교환 배우가 관객들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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