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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9개 도시에서 157명 온다, 제주국제청소년포럼

등록 2019.10.27 09: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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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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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세계 29개 도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157명이 제주에 모여 학교폭력과 빈곤, 평화에 대해 토론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각국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제10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을 31일부터 11월4일까지 새마을금고제주연수원에서 개최한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와 도교육청이 주관한다.

올해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의 대주제는 ‘도전에 대응하는 글로벌 책임-평화 구축과 유지에 있어서 세계 젊은 지도자들의 역할’이다. 세계 29개 도시의 청소년 157명이 해당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8개 팀을 구성해 ▲학교폭력 ▲빈곤 감소와 평화 구축 ▲이념적 극단주의와 테러리즘 ▲젠더 및 비폭력 운동을 주제로 토론한다.

주최 측은 이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 이해, 우정과 신뢰의 구축 등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론 외에도 평화문화탐방, K팝 배우기, 문화의 밤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운영으로 공감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포럼의 주요 프로그램 안내와 진행은 제주 청소년들이 맡는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평화의 섬’ 제주가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이 본인들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국제교류의 네트워크 거점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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