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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렌터카 음주단속 피해 도주하다 시내버스와 충돌 부상

등록 2019.11.05 06: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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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경찰 음주단속 불응한 채 도주하던 렌터카가 중앙선을 넘어가 마주오던 시내버스와 정면 충돌한 모습. 2019.11.05. (사진=부산경찰청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경찰 음주단속 불응한 채 도주하던 렌터카가 중앙선을 넘어가 마주오던 시내버스와 정면 충돌한 모습. 2019.11.05. (사진=부산경찰청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고3 학생들이 몰던 렌터카가 경찰 음주단속에 불응한 채 도주하다 시내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5일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10분께 부산 영도구 태종대 입구에서 렌터카(SM6)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불응한 채 도주하기 시작했다.

이 차량은 도주 중 왼쪽으로 굽은 도로에서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균형을 잃으면서 도로변에 주차된 아반떼 승용차를 1차로 들이받은 이후 그대로 중앙선을 넘어가 마주오던 시내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렌터카에 타고 있던 고3 학생 2명과 버스 기사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렌터카 운전자 A군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블랙박스와 CCTV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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