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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폴드 中 출시 '대박'...5초 만에 온라인서 '완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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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08 16:39:09
11월11일 광군제 특수 활용해 추가 판매 확대 추진
오는 15일 출시 화웨이 메이트 X와 '폴더블폰' 맞대결
中언론 부정적 전망 깨고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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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뉴시스DB 2019.10.21.
【서울=뉴시스】 김종민 김혜경 기자 =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8일 중국 출시 직후 5초만에 온라인 상점에서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중국 텅쉰 기술 채널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중국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갤럭시폴드 판매를 시작, 5초도 안돼 온라인매장 몇 곳에서 물량이 매진됐다고 전했다.

갤럭시폴드는 현재 중국의 대형 전자 상거래 업체인 징둥닷컴을 비롯해 톈마오, 수닝 등 '모든 온라인 매장'에서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점유율은 1% 수준에 불과한 상황에서 갤럭시폴드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갤럭시폴드는 한국에서는 최초 출시 이후 3차례에 걸친 판매에서 모두 당일 완판되는 성과를 냈다. 미국, 영국, 독일 등에 이어 중국에서도 당일 매진되는 인기를 보였다.

중국 언론은 이날 중국에 공급된 갤럭시폴드 물량은 9999대라며, 삼성전자가 시장 반응을 살펴보고 추가 공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중국에 공급하는 갤럭시폴드 물량이 2만대 정도로 알려진 것을 감안하며, 첫날 공급량은 전체 물량의 절반 가량이다. 다만 삼성전자 측은 '한정량'을 공급했다고만 밝히고 정확한 물량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중국에서 출시된 갤럭시폴드는 4G모델로 판매가격은 1만5999위안(약 265만원)이다. 한국보다는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중국 토종 휴대전화 업체인 화웨이가 오늘 15일 출시할 폴더블폰 메이 X보다는 1000위안(약 16만원) 가량 저렴하다.

일부 중국 언론은 당초 갤럭시폴드가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며  5G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전하며 부정적 전망도 내놨지만, 출시 첫날부터 온라인 제공 물량은 동났다.

중국 언론은 삼성전자가 중국 연중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 ‘광군제’인 11월11일 다시 한번 한정 판매 행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5일에는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 X'도 현지 출시되며 중국 내에서 '접는 폰'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같은 폴더블 스마트폰이지만 삼성의 제품은 안으로 접는 방식인 반면 화웨이 제품은 밖으로 접는 제품이다. 다만 메이트X는 미국의 제재로 인해 구글의 정식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하지 못해 두 제품의 대결은 중국 내에서만 이뤄질 전망이다.

jmkim@newsis.com,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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