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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여야 대표 만찬 회동…모친상 조문 답례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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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10 06:00:00
여야 대표 회동, 7월18일 이후 4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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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정당 대표 초청 대화'에 여야 5당 대표들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대표, 노영민 비서실장,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문재인 대통령,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2019.07.20.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여야 5당 대표들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갖는다. 임기 반환점을 돌아 집권 후반기의 시작을 여야 대표들과 여는 가운데, '조국 사태'로 멈췄던 협치 시계가 다시 움직이는 계기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청와대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황교안 자유한국당·손학규 바른미래당·심상정 정의당·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 5당 대표가 모두 참석하는 만찬을 연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7일 저녁 각 당 대표들에게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문 대통령과 5당 대표 간 회동은 지난 7월18일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댄 뒤 약 4개월 만이다. '조국 사태' 이후 첫 만남이기도 하다.

이번 만찬은 문 대통령 모친상에 조문 온 대표들에 대한 답례 성격으로 성사됐다. 배석자와 형식, 의제 없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날 자리에선 정국 현안과 관련한 언급도 오고 갈 것으로 예상된다. 답례 성격이라고 하지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 입법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가 남아있고, 513조5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 처리 등 여야간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한 사안은 산적하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도 함께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오후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이 함께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임기 후반기의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3실장'이 함께 춘추관을 찾는 것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노 실장의 경우 지난 1월 8일 2기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이후 두 번째이자, 10개월여 만에 기자들 앞에 서게 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임기 절반을 돌면서 이번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다"며 "집권 후반기를 맞이하는 각자의 소회와 함께, 현안과 관련해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선 인사 문제, 남북 관계, 청와대 개편, 경제 상황, 한일 관계 등 국정 현안들이 다방면으로 언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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