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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道, 차량용 배터리 쏟아져…5시간 넘게 정체(종합)

등록 2019.11.11 10: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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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내 황산 일부 누출, 방재 중

"주행 도중 트레일러 미끄러진 듯"

【장성=뉴시스】변재훈 기자 = 11일 오전 5시36분께 전남 장성군 남면 호남고속도로 북광산 IC 램프구간에서 A(42)씨의 25t급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차량용 배터리 1000여 개가 도로 위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배터리에 든 황산이 도로로 누출돼 방재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변 도로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사진=전남 장성소방 제공) 2019.11.11. photo@newsis.com

【장성=뉴시스】변재훈 기자 = 11일 오전 5시36분께 전남 장성군 남면 호남고속도로 북광산 IC 램프구간에서 A(42)씨의 25t급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차량용 배터리 1000여 개가 도로 위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배터리에 든 황산이 도로로 누출돼 방재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변 도로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사진=전남 장성소방 제공) 2019.11.11. [email protected]


【장성=뉴시스】변재훈 기자 =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차량용 배터리가 도로 위로 쏟아져 5시간 넘게 교통 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11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6분께 전남 장성군 남면 삼태리 호남고속도로 북광산IC 램프구간에서 A(42)씨의 25t급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차량용 배터리 1000여 개가 도로 위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차량용 배터리에 든 황산 일부가 도로 표면으로 누출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사고 구간 2개 차선 통행이 전면통제돼 4㎞가량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현재는 1개 우회 차선으로만 통행이 가능하다. 

사고 직후 소방당국은 굴삭기 등을 동원해 배터리를 전량 수거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한국도로공사도 출동, 도로에 중화제를 뿌리는 등 방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달리던 트레일러 차량이 도로에서 미끄러지면서 적재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운전자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장성=뉴시스】변재훈 기자 = 11일 오전 5시36분께 전남 장성군 남면 호남고속도로 북광산 IC 램프구간에서 A(42)씨의 25t급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차량용 배터리 1000여 개가 도로 위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배터리에 든 황산이 도로로 누출돼 방재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변 도로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사진=전남 장성소방 제공) 2019.11.11.  photo@newsis.com

【장성=뉴시스】변재훈 기자 = 11일 오전 5시36분께 전남 장성군 남면 호남고속도로 북광산 IC 램프구간에서 A(42)씨의 25t급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차량용 배터리 1000여 개가 도로 위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배터리에 든 황산이 도로로 누출돼 방재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변 도로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사진=전남 장성소방 제공)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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