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도소세트장, 한국상품학회 대한민국상품대상 수상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익산교도소세트장이 ㈔한국상품학회에서 시상하는 대한민국상품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상품대상에서는 관광부문 익산교도소세트장을 비롯해 이베이코리아(G마켓) 스마일페이, LG 트롬 스타일러 등이 대상을 수상했다.

익산교도소세트장은 지난 2005년 성당면의 폐교를 활용해 조성됐다.

세트장에서는 영화 홀리데이를 시작으로 7번방의 선물, 신과 함께2 등의 영화와 아이리스, 시그널 등 국내·외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등 총 300여편의 영상물이 촬영됐다.

최근에는 교도소세트장 소법정 세트장을 추가 증축하고 죄수복, 교도관복 등을 입고 호송버스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세트장에는 10월말 기준 12만4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관광상품개발 등으로 500만 관광도시 익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상품학회는 1982년 창립돼 매년 우리나라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대한민국상품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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