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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내년도 예산 역대 최대 규모 1조4913억원 편성

등록 2019.11.19 12: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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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 전경.(사진=파주시 제공)

파주시청 전경.(사진=파주시 제공)

[파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시민생활 안정 및 균형적 도시발전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인 1조4913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 초점을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소득기반 확충, 지역별 균형발전에 맞추고 내년도 예산을 전년 대비 16.2%(2077억원) 증가한 1조4913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일반회계는 1680억원 증가한 1조2117억원, 특별회계는 397억원 증가한 2795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늘어난 추가 재원은 과세 대상 증가 및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지방세 증가분과 정부 확장재정 운영에 따른 국비 재원으로 충당했다.

사회복지 예산은 4836억원, 환경 분야 예산은 1157억원, 교통 및 물류 관련 예산은  115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관련 예산은 791억원이 각각 편성됐으며, 이 중 민선 7기 역점사업 관련 예산은 1207억원이다.

주요사업 예산은 급식비 지원 및 학교개방형 체육관 건립 등 교육지원 304억원, 혁신교육지원 22억원, 평생학습관 운영 11억원 등이 교육 분야에 편성됐으며, 신도시-상석간 연결도로 개설 236억원, 야당-상지석 동측 연결도로 개설 60억원, 야당역 환승주차장 조성 60억원, 가람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45억원, 파주-부곡 도로 확·포장 18억원 등 교통 개선 예산도 편성됐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경영자금 지원 19억원, 소상공인 경영지원 8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8억원, 지역화폐 운영비 4억8000만원 등이 포함됐으며, 미군반환공여지 및 구도심 활력사업으로 캠프 하우즈 공원 토지매입비 160억원,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 26억원,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조성 17억5000만원도 편성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경기 악화와 고령화, 저출산, 미세먼지 등 각종 사회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예산 편성을 단행했다”며 “건전한 재정 운영 원칙하에 시민 편익 증대 및 속도감 있는 공약 추진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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