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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등 17개국 학생 장교, 국방기술품질원 견학

등록 2019.11.20 09: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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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국방대 안보과정 외국군 학생 장교 일행 초청

하니 압둘라만 모하메드 아싸드 이집트 준장 등 참석

이집트 등 17개국 학생 장교, 국방기술품질원 견학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은 20일 국방대(총장 김성일) 안보과정을 밟고 있는 이집트 하니 압둘라만 모하메드 아싸드(Hany Abdulrahman Mohamed Assad) 육군 준장 등 외국군 학생 장교 17명을 초청해 기품원 업무와 역할 등을 소개했다.
 
방문자는 이집트,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등 17개 주요 방산 교역국 영관급 이상 장교들이다. 이들은 국방대에서 우리 군을 연구 중이다.

기품원은 이들에게 국방과학기술 기획 업무, 기술·무기체계 개발, 무기체계 제조 현장 품질관리, 품질개선 과정 등을 소개했다. 기품원은 중소·벤처 기업 우수 기술이 실제 방산분야에 적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학생 장교들은 기품원에 이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디펜스 등 방산기업을 방문하고 진주성, 부산시내 등 경남지역 문화유적지를 탐방했다.

한 학생장교는 "기품원에 전시된 다양한 무기체계·군수품들을 통해 한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군 전력 증강을 위한 기품원의 기술기획·품질관리 시스템에 대해서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완오 국방기술품질원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방문이 기품원 인지도뿐만 아니라 한국 방위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인식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향후 국방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런 기회를 주기적으로 마련해 미래 해외 방산수출·협력 파트너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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