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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생태관광 누에오디 체험, 탄소 발자국 인증 연장받았다

등록 2019.11.26 15: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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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생태관광 누에오디체험’, 탄소 발자국 인증 연장

고창 '생태관광 누에오디체험’, 탄소 발자국 인증 연장


[고창=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의 ‘고창 생태관광 누에오디 체험’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탄소 발자국 인증을 연장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생태관광 누에오디체험’은 아산면 용계마을에서 마을 특산품인 오디를 수확하고 누에 먹이주기를 체험하는 어린이 대상 친환경 교육프로그램이다.

 체험객이 버스나 카풀차량 이용 등의 방법으로 참여하며 탄소배출량 감소에 동참한다.

이를 통해 학생당 9.92㎏ CO2(자가용 대비 87% 감소)의 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확인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2016년 첫 인증을 받았다.

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는 자연친화적 체험을 하는 과정에서 생태계 보전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탄소인증을 받고 3년 만에 재평가를 통해 연장이 확정됐다.

군은 저탄소제품 인증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친환경체험 명소로 지역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군이 앞으로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는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탄소 발자국’은 제품과 서비스의 원료 채취에서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제품 생산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품에 표시하는 제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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