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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VI대학, 러닝팩토리 '창의인재개발센터' 문 열어

등록 2019.11.29 10: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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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VI대학, 러닝팩토리 '창의인재개발센터' 문 열어

한국폴리텍VI대학, 러닝팩토리 '창의인재개발센터' 문 열어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한국폴리텍Ⅵ대학이 직업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여는 러닝팩토리 '창의인재개발센터(CLF)'의 문을 열고 영에 들어갔다.

29일 한국폴리텍Ⅵ대학에 따르면 대구캠퍼스에 마련된 러닝팩토리 창의인재개발센터(CLF:Creative Learning Factory)는 직업교육 시스템의 전환을 꾀하고자 마련한 교육훈련시설이다.

또한 주입식 훈련방식에서 벗어나 융복합형 학습 시스템이 도입됐다.

창의인재개발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적인 칸막이식 학과 운영을 탈피하고 여러 학과 학생들이 한곳에 모여 전공 분야 외 실습 과정도 함께 참여하는 융복합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창의인재개발센터에서 학생들은 전반적인 제품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기업이 원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역량을 갖춰 나가게 된다.

트윈팩토리로 운영된다는 점도 차별화된 특징이다.

창의인재개발센터는 건축면적 1366㎡(약 414평) 규모로 2개의 센터(각각 I센터·Ⅱ센터)와 토론을 위한 MIT(Meet·Interaction·Talking) 공간, 공감과 이해를 위한 EU(Empathy·Understanding)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새롭게 완공한 러닝팩토리 기반의 Ⅰ센터와 2017년 완공해 MES(스마트통합생산관리)·PLM(스마트통합공정관리)·CPS(사이버물리시스템)·FaaS(개방형제조서비시스템)·3D역설계 시스템·사람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작동하는 협동로봇(Collaborative Robot)·최대 1.8m 크기의 조형물 제작이 가능 초대형 3D 프린터 등의 설비를 갖추고 운영 중인 ICT기반의 Ⅱ센터를 각 축으로 운영한다.

한국폴리텍VI대학, 러닝팩토리 '창의인재개발센터' 문 열어

한국폴리텍VI대학, 러닝팩토리 '창의인재개발센터' 문 열어

창의인재개발센터는 재학생에서부터 재직자, 일반 지역민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재학생들은 융복합 프로젝트 실습을 위해 활용하게 된다. 대기업 및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역량 향상교육과 미취업자 직업교육 공간으로도 쓰일 예정이다.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전공 체험 및 직업체험관으로 개방된다.

한국폴리텍Ⅵ대학 이권희 학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의 Community College로서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개관한 창의인재개발센터는 지역민들을 비롯해 지역 기업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장비의 관광화, 활용되지 않아 화석화되는 일은 지양하고 명실공히 대구지역 공학 계열 실습장의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며 "우리가 CLF를 만들었지, 그 CLF는 다시 우리를 만들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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