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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영화 '기생충', AFI 올해의 영화 특별상 선정

등록 2019.12.05 14: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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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기생충' 러시아 포스터. 2019.07.12.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시스】영화 '기생충' 러시아 포스터. 2019.07.12.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영화 ‘기생충’이 미국영화연구소(AFI)의 올해의 영화 특별상을 받는다.

AFI가 4일(현지시간) 올해 최고의 영화와 올해 최고의 드라마 후보 각각 10편을 발표했다. AFI 심사위원단은 특별상 수상작으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함께 영국 드라마 '플리백'을 선정했다.

올해 최고의 영화 후보로는 샘 멘데스 감독의 영화 '1917', 룰루 왕 감독의 영화 '더 페어웰',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영화 '아이리시맨',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영화 '조조 래빗', 토드 필립스 감독의 영화 '조커', 라이언 존슨 감독의 영화 '나이브스 아웃', 그레타 거윅 감독의 영화 '작은 아씨들', 노아 바움백 감독의 영화 '결혼 이야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 '리처드 주얼'이 선정됐다.

 올해 최고의 드라마 후보작은 미국 드라마 '체르노빌', 영국 드라마 '더 크라운', 미국 드라마 '포시/버든', '왕좌의 게임', '포즈', '석세션',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부통령이 필요해' '왓치맨','그들이 우리를 볼 때' 등이다.

'미리보는 오스카상'이란 불리는 제20회 AFI 시상식은 내년 1월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국 영화제작자, 비평가, 영화산업 종사자들로 구성된 비영리 영화 연구기관인 AFI의 후보 발표를 시작으로 골든글로브, 영화배우조합상 등 미국의 주요 영화제 후보 발표가 이어진다.

 제19회 AFI 특별상 수상작인 이탈리아 영화 '로마'(2018)는 올해 2월에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촬영상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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