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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상, 발명·특허왕 명성 재확인…전국대회 8관왕

등록 2019.12.05 1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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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직무발명 역량을 갖춘 예비 기술전문가 양성사업 수료식에서 5건의 특허출원과 함께 8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전남여상 제공) 2019.12.05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직무발명 역량을 갖춘 예비 기술전문가 양성사업 수료식에서 5건의 특허출원과 함께 8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전남여상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가 올해도 특허출원의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5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전날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직무발명 역량을 갖춘 예비기술전문가 양성사업인 IP마이스터 프로그램 수료식에서 전남여상은 5건의 특허출원과 함께 단체상과 한국발명진흥회장상, 한국특허정보원장상 등 8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늘해랑'팀의 김민서, 박지영, 정소영(이상 1학년) 학생은 평소 쓰는 고데기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시온스티커를 부착해 '고데기 거치대'를 발명했다.

  최초 아이디어 고안부터 특허 등록까지 지도교사, 한국발명진흥회 지원 변리사, 학생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냈다. 박지영 학생은 "두 번의 소양 캠프와 컨설팅 등 다양한 경험과 팀원의 협동심이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SDM'팀의 이민정, 장다미, 장세아(이상 1학년) 학생은 기업과 함께하는 테마과제를 진행해 '친환경 음료 캐리어'를 발명했다. 컵홀더와 캐리어를 결합해 일회용품을 줄이고, 편리함과 친환경을 생각해 커피전문점에서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고안했다.

 이민정 학생은 "친구들의 힘이 가장 컸고, 선생님과 변리사님의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소중한 경험이 앞으로 학교생활에 큰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사인 고아현 선생은 "유관기관의 협조와 지원 덕분에 학생들의 역량이 성장하는 것에 감사드리고 학생들의 열정이 없었다면 이같은 성과는 없었을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직무발명과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더욱 많이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규명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원해 꿈을 이룰 수 있는 취업 명품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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