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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 수출, 1.1%↓ 4달연속 감소…수입은 0.3%↑7달만에 증가

등록 2019.12.08 15: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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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중국 산둥성)=AP/뉴시스】지난 3월8일 중국 동부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항에서 트럭들이 컨테이너들을 실어나르고 있다. 중국 제품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중국의 전체 수출과 대미 수출이 모두 크게 증가했다. 2019.4.12

【칭다오(중국 산둥성)=AP/뉴시스】지난 3월8일 중국 동부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항에서 트럭들이 컨테이너들을 실어나르고 있다. 중국 제품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중국의 전체 수출과 대미 수출이 모두 크게 증가했다. 2019.4.12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세진 기자 =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계속되면서 지난 11월 중국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줄어 4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8일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블룸버그가 당초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0.8%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던 것보다는 훨씬 감소폭이 준 것이며 10월의 0.9% 감소에 비해서도 한결 호전된 것이다.

또 11월 중국의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첫 증가이다. 수입 역시 1.4% 감소할 것이라는 블룸버그의 예상과 달리 증가를 기록했다.

11월 중국의 무역수지는 387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10월의 429억1000만 달러보다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11월 443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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