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천시, 전국 최초 닥터헬기·닥터카 운영…1347건 출동

등록 2019.12.08 16:37: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인천시 전국 최초로 운영중인 닥터헬기. (사진은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인천시 전국 최초로 운영중인 닥터헬기. (사진은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닥터카와 닥터헬기가 생사의 기로에 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9년 11월말까지 닥터헬기 및 닥터카 출동건수는 총 1347건이다.

이 가운데 닥터헬기는 8년간 1271건, 올해 첫 도입한 닥터카는 지난 3~11월 9개월간 76건이 출동했다.

시는 2011년 전국 최초로 닥터헬기를 도입한데 이어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전문 의료진이 구급차에 탑승해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바로 응급처치하는 닥터-카 운행을 시작했다.

닥터헬기와 닥터카는 전문 의료진과 시스템을 갖춘 헬기와 차를 통해 중증 외상환자 등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닥터카는 올해 3월 도입해 외상외과 전문의 1명, 간호사 및 응급구조사 1명, 민간이송업 등 2명을 1개 팀으로 24시간 365일 운영하고 있다.

시는 닥터카 예산을 올해 1억8000만원에서 2억3000만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외상으로 숨진 환자 10명 중 3명은 제때 병원에 도착하지 못해 숨진 경우"라며 "닥터헬기에 이어 닥터카를 도입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