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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때문에? 포천 다세대 주택 불로 3명 부상

등록 2019.12.09 10: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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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시스] 이경환 기자 = 지난 8일 오후 6시17분께 경기 포천시 소흘읍의 한 4층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약 20분만에 진화됐지만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2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또 이웃에 사는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날 당시 집 주인은 외출 중이었고 집 안에서 고양이 3마리를 키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주방 전기레인지에서 화재가 시작된 흔적들이 발견됐다"며 "집에 있던 고양이가 주방 전기레인지 스위치를 작동시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감식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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