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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 147곳, 통합시스템으로 예약하세요···'숲나들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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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2-11 11:44:22
예약~결제 한번에, 환불도 자동화
주변 관광지·축제도 확인가능, 휴양림 가동률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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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나들e 메인화면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전국의 모든 자연휴양림을 한 곳에서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숲나들e' 서비스를 18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숲나들e에서는 유명산·천보산·팔공산휴양림 등 국립 43곳, 공립 95곳, 사립 9곳 등 모두 147개 자연휴양림을 예약할 수 있다.

 네이버, 구글 등 검색포털에서 ‘숲나들e’를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www.foresttrip.go.kr’을 입력하면 된다. 모바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자연휴양림은 전국에 170개(국립 43·공립 104·사립 23)가 운영 중이며 연간 약 150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산림휴양시설이다.

산림청 이미라 산림복지국장은 "그간 전국 자연휴양림 170개가 주체별로 각각 운영되고 있어 예약시스템이 123개나 존재하게 됐고 운영정책도 제각각이라 혼란이 있었다"며 "산림청은 민간에서 운영하는 호텔예약 사이트에서 영감을 얻어 자연휴양림을 통합예약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시동을 걸게 됐다"고 알렸다.

산림청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플랫폼 구축을 위해 산림정책 국민멘토단을 운영하는 등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명칭 선정에도 국민이 참여했다.

 또 국민들과 공·사립 휴양림 운영자 등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1월 표준정책을 제정하고 6월부터 숲나들e를 시범운영하며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수렴, 개선해 왔다.
 
지난 3월에는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내년 1월부터 카카오의 인공지능인 '카카오 i'를 통해 음성 인식으로 자연휴양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카카오의 방대한 관광관련 데이터를 연계해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인근의 관광지 및 지역축제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숲나들e는 이용객 편의성 증진뿐만 아니라 기존의 자연휴양림 운영자들이 수기로 처리하던 환불 등의 업무를 자동화했으며 각기 운영하던 시스템이 통합돼 수수료 및 운영관리 비용을 연간 12억원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숲나들e 서비스로 자연휴양림의 가동률이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국장은 "무엇보다 가장 큰 효과는 자연휴양림별 빈 객실을 쉽게 검색할 수 있어 자연휴양림의 가동률을 큰 폭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라며 "실제로 숲나들e에 참여한 사립 횡성자연휴양림의 경우 통합 이후 예약 건수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런 성과로 숲나들e는 국민 참여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국민생각함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19년 공공서비스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행정안전부장관상, 2019년 웹어워드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앞으로 숲나들e를 자연휴양림 이외에도 숲길, 산림레포츠, 수목원, 정원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종합적인 숲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숲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숲이 국민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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