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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의회 의원 24명 전원 "신청사 결선 투표" 촉구

등록 2019.12.11 1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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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의회 11일 대구시청 기자회견

"상위 투표지 두 곳 결선투표하라"

대구 달서구의회 의원 24명 전원 "신청사 결선 투표" 촉구


[대구=뉴시스] 배소영 기자 = 대구 달서구의회가 신청사 상위 투표지 두 곳의 결선투표를 촉구했다.

달서구의회 의원 24명은 11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청사 이전 부지를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선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달서구의회는 "대구시와 공론화위원회는 신청사 이전지를 선정할 시민참여단 구성 비율을 줄이고 전문가를 늘려 달라는 의회의 요청에 불통의 자세를 보인다"면서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60만 달서구민과 대처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정창근 신청사유치특별위원장은 '최적의 대구시 신청사 부지선정 촉구 건의문'을 발표했다.
 
건의문은 신청사 후보지 네 곳에 대한 시민참여단의 1차 평가 후 상위 후보지 두 곳을 결선 투표하자는 내용이다.
 
최상극 의장은 "백년대계를 내다볼 최적의 신청사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선 결선투표가 필요하다"면서 "시민 의견을 듣되 전문가 비율을 늘려 신청사 후보지를 평가해야 한다"고 했다.
 
대구시 신청사 유치전은 달서구와 북구, 중구, 달성군까지 4파전이다.
 
신청사 건립 부지 선정은 22일이면 결정 난다. 시민참여단은 20~22일 2박3일 동안 합숙 논의를 거쳐 마지막 날 신청사 부지를 확정한다.
 
시민참여단은 8개 구·군 29명씩 주민 232명과 시민단체 10명, 전문가 10명 등 모두 252명으로 구성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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