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하남시 양보라매씨 헌혈 400회, 경기도 두 번째 기록

등록 2019.12.20 13:53: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김상호 시장(왼쪽)과 양보라매씨.

김상호 시장(왼쪽)과 양보라매씨.

[하남=뉴시스] 문영일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기 하남지구협의회(회장 안동분)의 양보라매(39) 봉사자는 헌혈 400회를 기록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서울 남부혈액원은 20일 ‘신장동 헌혈의 집’에서 기념증서 전달 등의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 같은 헌혈기록은 경기도에서 두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의 헌혈에는 김상호 시장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하남지구  회장 및 ‘초록하남’ 봉사자들이 함께 참석해 400회 헌혈을 축하했다. 1회 헌혈량이 400ml인 점을 감안할 때 지금까지 헌혈한 혈액은 1.5L로 100개 분량에 이른다.

양씨는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봉사를 실천하고 있을 뿐으로 이웃과 정을 나누다 보면 나도 모르게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며 "몸이 허락하는 한 지금처럼 계속해서 헌혈과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적십자가 인도주의 정신을 적극 실천하는 봉사회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오늘 400회 헌혈 기록을 한 양보라매 회원처럼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적십자가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협의회에서는 전 회원이 단결해 생활이 어려운 시민 70가구에 주1회(매월 4회) 반찬을 만들어 나눠주고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노인잔치, 단풍나들이 등 아름다운 적십자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