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대 ICT 콘퍼런스 'NHN FORWARD' 창원서 열려
경남도, 업계 종사자, 대학생 500여 명 참가 성황
김경수 지사 “지역도 IT첨단산업 새 기회 생겨야"
[창원=뉴시스] 26일 오전 경남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NHN과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 공동 주최 '엔에이치엔 포워드(NHN FORWARD) 경남 창원' 행사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19.12.26. [email protected]
'NHN FORWARD 경남 창원' 행사는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개최된 ‘NHN FORWARD 2019‘ 후속 행사로, ICT 분야별 기술 및 서비스 경험을 공유하는 기술 콘퍼런스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지수 도의회 의장, 문승욱 경제부지사, 김동훈 NHN 이사, 지역 관련업계 종사자 및 대학생 500여 명 참석해 ICT 분야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총 3개 트랙, 16개 발표 세션이 진행됐다.
‘실용적인 프런트엔드 테스팅 전략’, ‘클라우드가 이끄는 혁신과 인텔의 전략 소개’ ‘딥러닝, 야 너도 할 수 있어’ 등 서울 행사에서 높은 인기를 모았던 핵심 세션이 선별되었고, 지역 학생 및 주니어 개발자를 위한 특별 세션도 마련됐다.
분야별로는 ▲게임 ▲클라우드 ▲검색 ▲인공지능(AI) 등으로 구성됐다.
NHN은 최근 화제가 된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의 은퇴대국을 함께 한 바둑 인공지능 '한돌'을 개발한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한게임, 간편결제 '페이코', 클라우드 '토스트', 음원 서비스 '벅스'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행사 후원사인 ㈜인텔코리아는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인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데이터 중심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해 제반 컴퓨팅 기술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창원=뉴시스] 26일 오전 경남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NHN과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 공동 주최 '엔에이치엔 포워드(NHN FORWARD) 경남 창원' 행사에서 김경수 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19.12.26. [email protected]
김경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정보통신기술 관련 행사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개최되는 경우가 드물다"며 "주최사인 NHN과 행사 유치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어 "수도권에서만이 아닌 적어도 동남권에서는 정보통신(I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첨단산업 분야의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져야 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하다"면서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와 결합해서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 융합 관련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은 지역혁신 플랫폼 등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산업현장에 부족한 ICT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선도대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ICT 저변을 넓히기 위해 국내 1위 ICT 기업인 삼성SDS㈜와 글로벌 선도기업인 다쏘시스템코리아㈜를 최근 연이어 경남 창원스마트산단에 유치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콘퍼런스 개최를 통해 지역의 ICT 역량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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