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국신용데이터, 누적 투자 유치 200억…"기업가치 3000억"

등록 2020.01.02 10:46: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쿼드·유경PSG·신한금융투자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

한국신용데이터, 누적 투자 유치 200억…"기업가치 3000억"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가 쿼드자산운용, 유경PSG자산운용,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200억 원이 됐다. 기업 가치는 3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캐시노트는 2017년 4월 중소사업자를 위한 매출 관리 서비스로 시작했다. 이후  단골 분석, 세금계산서 관리, 배달매출 통합관리 등 각종 정보 서비스뿐만 아니라 알바 관리, 세금 신고, 식자재 구매, 마케팅 등 다양한 B2B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경영관리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캐시노트는 현재 전국 50만여 사업장에 도입, 활성 카드 가맹점 셋 중 하나에서 활용하는 사업자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2019년에만 35만 개가 넘는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출시 이래 누적 관리매출은 150조 원에 이른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황호성 쿼드자산운용 대표는 "데이터 비즈니스의 큰 규모와 성장성은 물론, 작은 조직으로도 확장성 높은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한 한국신용데이터 팀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가 데이터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선도적 지위를 강화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2020년은 한국신용데이터가 백만 개 이상의 사업장과 수백만 명의 소비자를 아우르는 데이터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원년이 되리라 예상한다. 앞으로도 마이데이터 인프라 확장에 최선을 다하면서 캐시노트 서비스 하나로 사업장의 모든 경영 관리업무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